공인인증서 폐지, 전자서명법 개정안 통과

온라인을 자주 이용하시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텐데요. 요즘은 지문 한 번으로 쉽게 송금이 되지만 공인인증서는 복잡하기 때문에 이용하기 상당히 답답했습니다.

21년 간 전자인증 시스템을 독점해왔던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는데요. 앞으로는 다양한 인증방식이 도입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공인인증서 폐지, 전자서명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법안이 통과는 되었지만 바로 폐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발급받았던 공인인증서는 계속해서 사용이 가능한데요. 이후에는 생체 인증, 모바일 인증 등 다른 전자서명 수단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과한 법안은 국무회의에서 공포 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공인인증서 폐지는 이번년도 말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공인인증서는 발급을 받는 것도 복잡할 뿐아니라 오류 또한 상당히 많았는데요. 많은 사용자들이 여러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으며 여러 차례에 거쳐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금융결제원은 개정안이 시행되는 시기에 맞춰 편의성을 개선한 인증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는데요. 기존에 불편한 것을 수정하여 기존 이용자들을 붙잡을 계획으로 보입니다.

유효기간이 끝나면 다시 발급받고, 로그인까지 하는 귀찮은 공인인증서, 전자서명법 개정안은 공인 / 사설 인증서를 모두 전자서명으로 통합하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이번 개정안이 처리가 된다면 사설 전자서명 서비스가 대체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어 온라인 인증이 조금 더 편리해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