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지하철 폭발테러 발생

3일 상트페트르부르그 지하철 센나야광장역과 공과대학역 사이 터널을 달리던 지하철 안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11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러시아 대 테러위원회인 NAK는 플로샤드 바스스타니야 역에서도 폭발물이 발견돼 즉각 해체되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러시아 연방조사위원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지만 이번 공격을 테러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23세 무슬림 남성 등 2명을 지목하였는데요. 뉴스에 따르면 용의자 2명이 백팩에 폭탄을 넣은 채 들고 차량 안에서 자폭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러시아 경찰 측은 파악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지하철 폭발 테러사건에 대해 모든 정보국과 수사기간을 동원하여 진상을 밝혀내고, 희생된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돕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입으신 분들 하루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