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이번엔 SD카드 에러 발생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8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했지만, 붉은 액정 와이파이 오류로 말이 많았는데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 와이파이는 해결됬으며 붉은 액정의 불만도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붉은 액정이 아직도 문제가 있다면 삼성전자 측에서 교환처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갤럭시S8 이번엔 SD카드 에러 발생했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오류는 주로 해외 사용자 포럼을 통해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미국 공식 홈페이지 사용자 포럼에서 지난주부터 여러 사용자로부터 해당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문제가 없다가 사용하다보면 SD카드 인식 오류가 발생하여 저장한 데이터를 읽은 수 없게 된다는 주장입니다.

한 사용자는 포럼에 "무작위로 SD카드에 저장한 데이터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SD카드에 설치한 앱의 경우 30초 이상 실행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다른 사용자들이 자신또한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다고 댓글일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미국의 유명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에서또한 이와 비슷한 문제가 보고가 되었는데요.

지난 25일 한 사용자는 "SD카드 미지원" 제목의 갤럭시S8이 처음 5일 동안은 잘 작동하였지만 어제 (24일) SD카드 에러로 인해 미지원 문제가 발생했다 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같은 문제를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8일 째 이용하던 도중 갑자기 외장 SD카드 마운트가 사라지는 에러가 나타났으며 8일동안 찍은 사진이 전부 다 날아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문제로 해당 사용자는 자녀의 체육대회 때 찍은 동영상 20개, 사진 300장을 모두 잃어 버렸다고 하네요.

연휴때문에 AS센터를 방문할 수 없어 다음주에 원인을 알게될 것이라고 말하며 아쉬워 했습니다.

갤럭시S8 나오자마자 수많은 불만이 터지고 있는데요. 상품문제가 계속 반복되면 또 다시 리콜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