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소식/기타

스마트폰 액정 자가치유 기술 개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가해 액정이 깨지거나 금이 갔을 경우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액정을 수리하거나 스마트폰을 교환하는데요, 앞으로는 액정이 자체 회복될때까지 기다리는 선택지가 한 가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4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의 화학자 차오 왕의 연구팀이 외부 충격으로부터 자가치유 능력을 지닌 스크린 재료를 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재는 이온성 소금, 폴리머를 원료로 하는데요. 원래 크기의 50배 이상으로 늘어날 정도로 신축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자가치유 재료 연구를 주도하는 화학자인 차오 왕의 연구진들이 긁힘, 상처로부터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놀랍게도 재료가 절반으로 찢겨지고 24시간 후 자동으로 완전히 다시 뭉쳤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LG전자가 G Flex 제품에 비슷한 기능을 탑재하여 출시한 적이 있는데요, G 플렉스 제품의 후면에는 미세한 스크래치를 자가치유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어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적용된 기술에는 전도성이 없어 휴대폰 스크린에는 사용할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이번에 발명한 재료가 2020년 휴대폰 스크린과 배터리에 실제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제 비싼 스마트폰 액정이 깨져도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겠네요.